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해외 시장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판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약 13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지난해 출시된 한국 버전에 토큰 경제와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개발된 버전으로, 지난 12일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됐다.

15일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역대 출시한 게임 중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는 위메이드가 2021년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히트작 '미르4' 글로벌의 10배에 달하는 성과다.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에 맞춰 서버를 증설하는 한편 스트리머가 지원 프로그램 'SSS'를 통해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구표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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