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전남 고흥군과 우주항공산업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다.

6일 양측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주항공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지역 내 공동캠퍼스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지스트-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우주항공 분야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지스트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마련을 추진하겠다"며 "지스트와의 협력은 2031년까지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고흥군과 함께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흥군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능한 우주항공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우주항공 산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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