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인 '2024 드론쇼코리아'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4 드론쇼코리아'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드론쇼코리아'는 10개국에서 228개 업체가 참가해 881 부스 규모로 준비됐다.

올해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우리 일상에 적용될 다양한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방혁신 4.0의 핵심인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보여준다.

육군은 'Army TIGER 전력'과 '드론봇' 장비를, 해군은 미래 해양전을 대비한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공군은 공중 무인체계의 비전과 능력을 선보인다.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드론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무인기를 필두로 유무인 복합체계, 신개념 미래형 무인기, AI 기반 군집 드론을 들고나온다.

'숨비'는 에어택시 PAV 2세대 기체와 수송·공격용 유상하중 100kg급 'CAV' 장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파블로 항공은 자율군집 제어와 첨단 관제 기술 등 4개 사업 분야, 8종의 드론 기체를 선보인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신규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최초 공개하고 풍산은 다목적 전투 드론, 탄약 투하 드론, 초소형 지능형 드론, 40밀리 자폭 드론 등 군사용 드론을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 다양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6일에는 '드론 x 정부 정책' 세션에서 '국토교통부 드론 레저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경찰대학교, 소방청에서 기관별 드론 활용·육성 방안을 설명한다.

중국, 독일, 한국 등 글로벌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 선도기업들을 초청해 기업별 주력 개발 상품과 상용화를 위한 비즈니스 계획 등도 들을 수 있다.

7일에는 '드론 안전 운항의 새로운 지평 무인기 통신네트워크' '지역 테러에 사용된 드론 분석과 시사점'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기 기술 개발 현황' 등 흥미로운 주제의 발표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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