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협업과 파트너십은 기술 혁신, 새로운 인재 발굴, 성장 등의 핵심 동인"이라고 말했다.

▲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

29일 경 사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하나의 산업으로서 함께 협력해야만 우리 모두가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터(HPC), 오토모티브, 메모리 등의 새로운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가 기업용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암)과 각각 맺고 있는 파트너십을 예로 들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운영체제(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 기반 최첨단 공정에 Arm의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IP을 최적화해 양사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 사장은 "CEO로서 이러한 파트너십은 제가 새로운 산업 제휴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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