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네이버가 경기도 성남의 네이버 본사에서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ICT 산업 유망직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ICT 직업 세계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시설의 울타리를 벗어난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시설 중고생 중 ICT 분야에 관심 있는 대상을 선정해 산업·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한 소프트웨어(SW) 개발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ICT 산업 및 미래 직업에 대한 소개 등 토크 콘서트와 로봇 카페, AI 센터, 쇼핑 스튜디오 등 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29일 행사에서는 AI 연구를 맡고 있는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을 필두로 현직 개발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ICT 리더 토크 콘서트와 로봇 카페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보호 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의 ICT 분야 진로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SW 기초가 부족한 보호시설 중고생에게는 방학 중 찾아가는 맞춤형 코딩교육을 제공하고,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서는 전국 ICT이노베이션 스퀘어를 통해 수준별 SW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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