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업계 최초의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각) 회사 측은 화웨이의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은 역할 기반과 시나리오 기반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이동통신사가 네트워크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웨이가 설명한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인지 불분명하고 다수의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내놓은 바 있어 '업계 최초'라는 표현이 정확한지에 대한 의구심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또 화웨이는 이번 MWC 2024에서 글로벌 이통사들을 상대로 5.5G(5G 어드밴스드) 제품과 설루션을 선보인다.

화웨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 세계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통사들이 5.5G 상용 검증과 테스트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중국에서는 3대 이통사가 모두 핵심 도시에서 5.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