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상대국과 함께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는 약 60억원 규모 '국제 공동연구 지원사업' 신규 과제를 공고했다.

2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이 사업은 연구자 간 협력을 통해 기초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국이 각각 자국 연구자 연구비를 동일하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영국, 스웨덴, 독일과 협력해 35개 과제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영국은 기초연구 분야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3년간 매년 1억2천만원을 지원하며, 스웨덴은 전략 기초 분야에 3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

독일은 기초연구 분야에 3년간 매년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공고는 3월 중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