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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이란 핵농축 활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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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0 10:29 ㅣ 수정 2024.02.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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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유엔의 중단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원자력 사용에 필요한 수준을 훨씬 넘어선 우라늄 농축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 장관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브리핑한 뒤 로이터에 이같이 말하고 "내달 이란을 방문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그는 "지난해 말 이래 우라늄 농축 속도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이란은 여전히 순도 60%까지 우라늄을 한 달에 7㎏가량씩의 높은 속도로 농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60%까지 농축된 우라늄은 통상 추가 농축 과정을 거치면 2주 안에 핵폭탄 제조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어 "우라늄 감속과 가속은 내게는 근본적인 추세는 바꾸지 않는 순환과 같다"면서 "고농축 우라늄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우려스러운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아마도 이란 고위 당국자들이 최근 핵무기를 위한 모든 요소를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같은 우려는 중동의 현 상황 때문에 더욱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지원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을 의미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우리는 서로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란은 그들이 서방으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이 같은 논리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경제적, 혹은 다른 인센티브에 따라 정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테헤란을 방문하기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푸틴 대통령과 이란, 중동, 우크라이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는 이란에 대해 할 역할이 있다. 러시아는 과거 JCPOA 서명국으로서 역할을 했고 JCPOA가 거의 붕괴한 현재 상황에서는 무엇인가가 그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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