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는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학사 843명, 석사 190명, 박사 32명 등 총 1천65명의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16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아름답고 정겨운 교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은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값진 것"이라며 "졸업생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행운이 항상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기술교육대는 16일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유길상 총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첨단 기술력이 교육과 직업, 일상생활의 대변혁을 초래하고 있어, 졸업생 여러분이 대학에서 배운 전공 교육보다 훨씬 다양하고 차원 높은 기술과 지식에 대한 배움과 적응 능력이 요구된다"며 "자신의 꿈을 사회에서 마음껏 펼쳐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박사과정 이후동 씨, 컴퓨터공학부 석사과정 김수영 씨, 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학사 졸업생 박범로 씨 등 3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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