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19일 청문회에서 야당은 최 후보자와 가족의 주식, 기타 소득 등 재산 문제와 과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행적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재부 1차관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세수 추계 실패, 가계부채 해법 등 경제 정책 관련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강 후보자의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 아내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청문회 쟁점이 될 전망이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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