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한국에서는 2021년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회에 걸쳐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 수료 후 규모가 83%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AI·ML) 기술을 이용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AI 퍼스터'를 추가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모집한다.

구글은 내년 2분기부터 총 10주간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데이터 분석 및 ML, 제품 설계를 위한 AI 등 AI 기술과 관련한 멘토링을 집중 제공하고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및 창업가 리더십 역량 개발과 관련해서도 심층적인 멘토링과 워크숍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시리즈A 및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 중 AI·ML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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