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제9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시작한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는 시·도 교육청과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교사·학생·학부모 등이 모여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5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원 교육역량 강화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교육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교원의 역량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환 총신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도재우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역량에 대한 탐색과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현직 교사들도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의 디지털 교육 전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디지털 교육 대전환의 핵심 목표인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을 달성할 주체는 교사"라며 "교사들이 학교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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