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수준 높은 개방으로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2023 중국 이해' 국제회의에 보낸 축하 서한에서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규칙·규정 등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어 "세계 경제의 회복이 부진하고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하면서 인류는 다시 한번 역사의 갈림길에 섰다"며 "우리는 더욱 협력해 각종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인류의 복지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을 이해하는 관건은 중국식 현대화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추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혁신발전전략연구회, 중국인민외교학회, 광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한 중국의 이해 국제회의는 이날 '전례 없는 글로벌 변화 속에서 중국의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광저우에서 개막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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