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 이동 수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이(e)-모빌리티 엑스포가 6일 전남 영광에서 개막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4일간 영광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 수단, 이-모빌리티'라는 주제로 2023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펼쳐진다.

올해 엑스포에는 120여 업체가 참가해 첨단기술이 접목된 이-모빌리티 신제품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해외 이-모빌리티 대표기업 30여사를 초청해 글로벌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해외교류관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운영해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기간, 초소형 전기차·농업용 운반차·전기 이륜차·전기자전거·킥보드 등 17개 사 300개 제품을 30~5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문 쇼호스트 진행으로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도 한다.

경품 추첨, 시승 체험, 대학생 스마트 이-모빌리티 경진대회, 거리 퍼레이드 등도 선보인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과 접목된 국내 유일의 이-모빌리티 엑스포"라며 "전남 이-모빌리티 산업이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구표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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