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10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데브옵스(DevOps)는 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을 강조하는 개발 환경이나 문화를 뜻한다.

올해 2회를 맞은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는 전 세계 구글 클라우드 고객 중 데브옵스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 역량과 조직 운영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재해 복구 환경을 구축하며, 제1회 시상식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데브옵스 팀은 2021년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재구조화하고 구글 클라우드로 작업량을 이전했다.

지난해에는 구글 클라우드·메가존소프트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GKE 클러스터를 구현해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하고, 기존 서비스를 현대화하며 새로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완성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 클라우드의 '안토스 서비스 메시'를 도입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안토스 서비스 메시는 다양한 보안 도구와 기능을 제공하며 누가 어떤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국내 기업이 확장성, 안정성, 비용 효율성 등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의 강점을 백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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