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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경고등'...대안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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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0 10:00 ㅣ 수정 2023.06.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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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접한 국민들의 삶은 팍팍하다. 특히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고물가 시대로 본격 접어들어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그래선지 폭염속 6월 한낮 기온이 35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선득 에어컨 켜기가 망설여진다.

더 큰 부담은 서민들이 즐겨먹는 외식메뉴 가격이 턱없이 올랐다. 직장인들이 값싼 편의점 도시락을 챙겨먹는 등 알뜰 가계지출에 나서는 모습이 짠하다.

자장면, 냉면, 김치찌개, 비빔밥 등 직장인의 솔 푸드(Soul Food) 음식이 최하가 1만원을 웃돌고 있다 보니 한 달 내내 외식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부담스러운 게 당연하다.

기업으로 눈을 돌려봐도 걱정이 태산이다. 경기침체로 수주물량은 줄고 인건비는 천정부지로 오르다보니 수익이 없는 구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구조조정이란 명목으로 직원을 감축하다보니 일자리 창출은커녕 오히려 백수가 늘어나는 현실이다.

정부도 뾰족한 대안이 없다. 세수 부족으로 허덕이는 최근의 정부 모습에 중소기업이나 소상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그림의 떡이다.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그동안 죽 쓰던 타 산업을 대신해 경제지표를 그런대로 꾸려왔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산업도 추락하는 날개를 달고 있다.

기업도 죽을 지경이고 서민 생활도 팍팍해지다보니 국민전체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에 결린 것 같은 느낌이다.

걸핏하면 기업은 구조조정이고, 자영업자는 가족단위로 인건비 절약에 나서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노조는 연신 파업하겠다고 극단으로 치닫고 있으니 한국사회 미래는 정말 불투명하다.

정치권은 이런 상황을 정치적 계산으로 상호 잘잘못을 떠넘기는 정쟁싸움에만 급급하다. 정작 국민을 위한 입법 활동은 전무하다.

결국 정치권도 국가 경제운영에 맹탕(?)이다. 혹자 말대로 아는 게 있어야 차후 대안 마련이라도 해야겠지만 전문지식도 없고, 관심도 없고, 그나마 참견하면 할수록 악수(?)를 두는 ‘악재 모듬’이다. 정말 갑갑한 노릇이다.

나라전체가 경기침체를 겪는 것은 우리만이 어니다. 다른 국가들도 세계적인 불황에 어려움을 겪기는 매 한가지다.

문제는 이 위기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풀어헤쳐 나갈 것인지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사실이다.

여야가 싸움질 대신 국가경제 회복에 우선하고, 서민경제를 끌어올리는 데에 주력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정치정쟁을 내려놓고 국민경제 살리는데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당정대도 물론 마찬가지다. 국가경제 살리기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작금의 경제불황 사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정치권이나 정부 각료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 지금은 모든 정쟁을 뒤로하고 국민경제 살리기에 올인을 해야 한다.

정권탈환보다는 ‘서민경제 안정’을, 총선보다는 ‘국가경제 안정’을, 대선보다는 ‘나라경제 지키기’에 목숨 건(?) 실행이 먼저라는 사실이다.

이를 명심하지 못하면 정부나 정치권이나 한국경제가 무너지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 만큼 우리경제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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