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금융·통신 분야 공정시장 정책과 관련한 구체적 방안을 보고 받는다.

23일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에서 여러 차례 금융·통신 분야의 독과점 폐해를 줄이고, 실효적인 경쟁 시스템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라고 공정위에 주문했다"며 이 같은 일정을 소개했다.

이와 별도로 최 수석은 금융위원회가 은행권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 시장 경쟁 촉진 정책 방안 TF를 각각 출범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두 TF가 각각 매주 회의를 열어 올해 상반기 안에 개선 방안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최 수석은 "각 부처가 업계와 시장에 계신 분들, 학계 여러분과 같이 속도감 있게 의견을 수렴하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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