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겸 이사회 의장은 15일 "역풍이 거세지는 세상에서 디지털 기술이야말로 이를 이겨낼 수 있는 궁극적인 순풍"이라고 말했다.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겸 이사회 의장.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나델라 의장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이뤄지는 혁신과 한국 내 조직 전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의 힘을 통해 적은 자원으로 더욱 많은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는 2050년까지 세계 GDP(국내총생산) 절반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전체 연구·개발 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국은 그중 특히 혁신과 재능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변화하는 한국의 혁신 사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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