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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어준 허위 주장에 솜방망이 징계…방심위원장에 경고""방심위 판정 정밀조사·업무방해 고발검토"…김씨 자진사퇴 촉구
  • 정치팀
  • 승인 2022.07.05 10:59 ㅣ 수정 2022.07.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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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교통방송(TBS)의 간판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야권에 편향적이고 사실을 왜곡하는 보도를 일삼고 있다면서 진행자인 김어준 씨의 사퇴를 촉구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김 씨나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심의규정 위반 사례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도 싸잡아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알박기'로 규정하는 문재인 정부 임명 인사 중 하나인 정연주 방심위원장을 정조준하는 것으로 보인다.

5일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방심위가 '뉴스공장'을 운영하는 김어준의 과장·허위·날조 보도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방심위 내부적으로 심사 기준이 있다"며 "(방심위원들이) 과연 그 기준에 부합하는 결정을 한 것인지 아니면 그 기준을 위반해서 김어준에게 유리한 편파판정을 했는지 정밀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방심위의 '봐주기식 결정'이 확인되면 업무방해로 고발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권 원내대표는 덧붙였다.

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 내정된 박성중 의원은 앞서 회의에서 김 씨의 방심위 심의규정 위반 사례를 열거한 뒤 "김 씨의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은 계속되고, 방심위의 솜방망이 처분은 이제 도를 넘었다"며 김 씨를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연주 위원장에게도 경고한다. 제대로 하라고"라고 말했고, 이에 권 원내대표는 "수고했습니다. 잘했습니다"라며 힘을 실었다.

박 의원은 특히 김 씨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사람의 얼굴을 하고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피해자를 공격하고 유족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이제는 '문재인 포토라인 세우기' '정치 보복'이라는 음모론을 퍼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방심위에서 법정 제재를 받아야 할 사안일 뿐 아니라 고인과 유족들에게는 명예 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방송심의규정 위반이 상습적인데도 방심위는 솜방망이 처분을 남발했다"며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재판 관련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방송을 했음에도 경징계에 그쳤다고 예를 들었다.

또 "올해도 뉴스공장에 대한 심의는 9건이나 (그 결과는) 주의처분 1건, 금고 5건, 의견제시 3건"이라면서 "김 씨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통계를 소개하면서 서울 지역 반대 여론이 39%임에도 60%가 넘는다고 심각한 왜곡 방송을 했지만, (방심위는) 금고에 그치는 경징계를 했다"고 지적했다.

정치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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