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 모바일(KDAN)을 통해 토스랩에 1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9일 한컴에 따르면 토스랩은 2020년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업무용 협업툴 '잔디'의 운영사다.

앞서 한컴은 지난해 8월 국내 업무 협업툴 NHN두레이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했다.

한컴은 토스랩 투자로 해외 협업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문서 서비스와 협업툴은 상호보완적 성격이 강한 분야"라며 "지역·사업 시너지를 고려해 토스랩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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