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단독] 대선 승패가 어떻게 될까. 모든 시선이 오늘 전국 투표소에 쏠려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표차는 작게는 4%에서 크게는 6%로 4~6% 선에서의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누가 이기든 근소한 차이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의외로 표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분석도 거론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부재자투표 논란 사태가 자칫 부정 음모론 후유증으로 불똥이 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즉 코로나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사태 잡음이 선거 후에도 당락을 둘러싸고 문제가 야기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민들 선거 반응은 '이-윤' 두 후보를 지지하는 층과 별 관심없는 무당층의 두 패턴이다. 지지층은 서로 이긴다는 주장이고, 무당층은 당일 투표장에서 표심을 주겠다는 표정이다.

유권자들의 공통된 점은 대통령 깜(?)이 없다는 견해가 대다수다. 그만큼 이번 대선후보가 주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이다.

또한 누가 대통령이 돼도 정치안정을 꾀하지 못할 것이란 게 전반적인 여론이다.

특히 당선자는 탈락한 후보에 대한 정치보복을 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극렬했던 선거 감정싸움이 대선 후에 엄청난 반향을 나타낼 것이란 예측이다.

여당이 선거서 지면 '제2 촛불' 운운하며 단골메뉴 적폐청산을 들고 나올 게 뻔하다.반면 야당이 지면 사전투표 등 투표검증을 재론할 것으로 보여 부정선거 의혹을 거론 할 게 확연하다.

결국 이번 대선은 지는 쪽이 선거 부당성을 들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대선 후유증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양심선언 등 크고 작은 불만과 의혹이 잇따르는 후폭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선거승패 결과가 나와도 한 동안 여야가 시끄러운 대치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차후 국정운영에 엄청난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점에서 예의 주시된다.

또한 이번 선거결과에 따라서 여야는 당을 해체하거나 ‘헤쳐모여’로 새로운 신당을 차려야 하는 운명에 놓일게 확연하다.

이재명 후보가 지면 민주당 지도부의 전면 사퇴는 물론 대대적인 물갈이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극한 경우 당명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윤석열 후보가 지면 당 자체가 붕괴되고 신당 설립이 무서운 속도로 탈바꿈 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여당보다 선거 후유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이기고 지든 이번 선거가 끝나면 여야 정치권은 그동안 섭정을 해 왔던 노익장 상왕(?)들의 정계퇴진도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여야 모두 6070 층은 물로 50대 중후반 층도 정계서 은퇴시키는 대대적인 정화작업(?)에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아직도 건재한(?) 추미애-이해찬 민주당 중진세력과, 잠룡 행세를 하던 유승민 김무성 등 국민의힘 기성 정치인 퇴출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그동안 한국정치를 주물러 온 여야 기득권 세력의 퇴진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대선은 누가 대통령이 되던 선거 후유증이 생각보다 커, 정치대립으로 또 다시 국민들이 흑백 논리로 갈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이번 대선은 선거의 끝이 아니라 정쟁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국정운영 파행이 우려된다.

정치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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