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전북 경제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10일 오후 윤 후보는 서초구 양재동 한 호텔에서 열린 재경 전북도민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전북이 다른 시도와 비교해서 경제적 불균형이 심각하고, 그래서 전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이어 "학창 시절부터 만난 전북인들은 정이 많고 속이 깊은 분들이었다"며 "200만 전북 도민, 400만 출향 전북인들이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새만금에 가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새만금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기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새만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우리 정부나 국가가 나서 속도를 내야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는 12일 유세 열차를 타고 전북을 찾을 계획"이라며 "저와 국민의힘이 아직 우리 전북인이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호남 홀대, 특히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전 국민이 노력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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