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후 연구윤리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 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시행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라 연구개발기관이 수립해야 하는 연구 윤리 규정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연구윤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연구 윤리의 범주를 연구부정행위에서 연구 진실성 확보, 학문 교류에 관한 윤리, 이해 충돌 관리, 인간·동물연구 윤리 등으로 확대했다.

가이드라인은 확대된 연구 윤리 범위에 맞춰 분야별 개념을 정의하고 분야별 행동양식과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예시를 담았다.

이날 토론에서는 연구윤리 TF 대표인 엄창섭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대학연구윤리협의회 회장)의 발표와 전문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토론회 내용을 반영해 연내 연구윤리 가이드라인을 확정·배포할 계획이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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