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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경형 SUV 캐스퍼 양산체제 가동노사 상생 1호 '광주형 일자리' 결실…연간 7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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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5 11:40 ㅣ 수정 2021.09.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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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1호 차량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광주 지역 노·사·민·정이 2019년 1월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 만이자, 올해 4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완성차 공장이 준공된 지 5개월 만이다.

15일 오전 10시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에서 양산 1호차 생산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광태 GGM 대표이사, 임서정 일자리수석,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이용섭 광주시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서정 일자리 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는 상생의 첫걸음을 내디디며 포용과 나눔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고용 창출이 본격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정부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더 확산하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상생 모델 발굴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GGM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지려면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가 확실하게 정착되어야 하고, GGM은 대표이사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가 노동자이고 모두가 사용자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노사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양산 1호차는 현대차의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캐스퍼다.

실용성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차급으로, 연말까지 1만2천대, 연간 7만대 규모로 생산될 예정이다.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담은 외관 디자인, 2대 주주인 현대차의 연구·개발과 판매 노하우 등에 힘입어 첫날 인터넷 예약·판매가 1만9천대에 달하는 등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차체 설비와 조립 설비를 100% 국산화해 다양한 차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개발한 표준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 설비까지 갖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고용한 인원 총 505명 중 약 93%인 470명을 지역 인재로 채워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했다.

GGM의 현재 임직원은 539명이며, 연 10만대 생산 기준으로 추가 채용을 통해 정규 인력 1천여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양산에 들어가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준 임직원과 성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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