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2일 서울의 실버전용극장인 명보극장에서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eing) 페스티벌'을 열었다.

디지털 에이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제공,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고령화 대응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 일자리·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어르신 IT 봉사단' 회원들이 만든 실버 영화 두 편이 상영됐다.

시니어 IT 일자리 사례 공모전에서는 IT 경진대회 입상 실력을 바탕으로 68세에 유통업체에 재취업해 재고관리·매출액 분석 등 전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태진(71) 씨가 대상을 받았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행사가 IT를 활용한 생산적 노인복지를 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yoon3@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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