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이어 한국GM도 임금 협상에서 노사간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2일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14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일시·격려금 450만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일시·격려금의 경우 합의안 타결 즉시 250만원을 지급하고 올해 12월31일자로 나머지 200만원을 지급한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되면 여름 휴가인 8월 초 전까지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27일부터 이날까지 14차례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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