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패밀리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국내 출시했다.

뉴 오딧세이에는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 기능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 '패밀리 미니밴' 뉴 오딧세이.

전방 주차 보조 센서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오디오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승객의 승하차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적용됐다.

2·3열 탑승 공간을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케빈 와치'와 1열 승객 목소리를 2·3열 스피커로 들려주는 '케빈 토크' 기능도 눈에 띈다.

뉴 오딧세이는 3.5ℓ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ｍ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변환해 주행하는 기술인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으로 연비 효율성도 높아졌다. 복합 연비는 9㎞/ℓ다.

가솔린 모델인 엘리트(Elit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블랙·화이트·메탈 3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5천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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