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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정숙함·파워' 두토끼 잡아2모터 기반한 폭발적 가속력…세단 감성에 스포티함까지 더해
  • 산업팀
  • 승인 2021.02.22 07:16 ㅣ 수정 2021.02.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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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도요타 등이 장악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혼다가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접한 느낌은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았다'였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점인 정숙함은 물론 '파워'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차량이었다.

최근 서울시 서초구에서 출발해 인천 영종도 일대를 왕복하는 150㎞ 구간에서 직접 혼다의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몰아 본 결과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충분했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개의 모터가 발휘하는 강력한 파워로 동급 최고 출력의 184 마력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Honda SPORT HYBRID i-MMD 시스템 탑재가 가장 큰 특징이다.

▲ 도심을 질주하는 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동급 최고 수준의 모터 출력 184ps 5000~6000rpm, 최대토크 32.1kg/m 의 강력한 힘을 발휘해 엔진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즉각적인 반응속도와 강인하고 유연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시승에 앞서 둘러 본 차량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세단 특유의 감성은 물론 스포티함까지 더한 외관 디자인이었다.

전면부에 크롬 장식을 더하고 와이드 오프닝 디자인과 바디 형상을 강조하는 싱글 프레임 프론트 그릴의 조화로 여타의 세단과 비교해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했다. 기존 중형 세단의 타깃인 중장년층은 물론 30~40대의 젊은층까지 사로 잡을 수 있는 요소다.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 사이즈는 기존에 비해 더욱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차량 전면 및 후면에는 블루 H 마크(blue H Mark) 엠블럼이 더해져 하이브리드의 상징성도 놓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전용 리어 범퍼 디자인 역시 존재감을 더했다.

중형세단인 만큼 차체도 넉넉한 편이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전장과 전폭은 4950㎜, 1860㎜다. 소나타보다는 약간 크고, 그랜저 보다는 약간 작은 수준이다. 전고도 1450㎜로 넉넉한 전방 시야감이 느껴졌다.

내부 인테리어에서는 스포티함보다 중형 세단 특유의 중후함이 느껴졌다. 가죽에 우드재질이 더해지며 깔끔한 인상을 줬다. 운전자 정보 인터페이스는 하이브리드 전용 TFT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기 모터와 엔진을 통한 동력 공급·배분 현황, 리튬 이온 배터리의 충전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8인치 디스플레이는 아쉬움이 남았다. 최근 9인치, 12인치까지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에 상대적으로 작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주행 성능도 뛰어났다. 가속 페달에 발을 올리자 조용하면서도 강하게 뻗어나갔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함이 가장 먼저 느껴졌고 일반 도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해 속도를 올리자 파워풀한 힘까지 전달됐다.

중저속 구간에서 속도를 갑작스럽게 끌어 올려도 힘이 달린다는 느낌은 없었다. 특히 스포트 모드로 달리자 가속 반응이 강하게 느껴지며 운전하는 맛까지 살았다.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상황을 인지하고 사고예방을 돕는 혼다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기본으로 탑재됐는데, 전면 그릴 하단의 혼다 센싱 박스에 장착된 레이더와 전면 유리 뒷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와 저속 추종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 오토 하이빔 등이 구현된다. 동급 차종을 압도하는 첨단 안전 및 편의시스템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이밖에 안전 주행을 위해 사이드미러의 인디케이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BSI)과 후진 중 후측방 접근을 감지해 디스플레이에 경고를 알리는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기능과 저속에서 전후방 근거리 외벽을 감지해 충돌을 막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은 초보 주행자에게 '필수템'이 될 것만 같았다.

도심 기준 연비는 18.0㎞/ℓ로, 하이브리드인 만큼 압도적인 연비 효율성도 자랑하는 한편 넉넉한 공간으로 2열 공간도 성인이 앉기에 큰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머리 공간도 크게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라 '패밀리카'로도 손색 없어 보였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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