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명을 돌파했다고 인도 통신규제청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통신규제청에 따르면 인도 휴대전화 가입자가 9월 중순 9억9천670만명에서 10월 말 현재 10억3천만명을 기록했다.

인도에선 저가 휴대전화가 보급되고 12개에 달하는 통신사간 과열 경쟁으로 통화요금이 싸지면서 최근 수년간 가입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최대 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의 가입자는 2억명 정도다.

이춘식 중국통신원  libin@itu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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