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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갑차 '레드백' 시제품 호주서 첫 공개시험평가서 독일 '링스'와 경쟁…내년 상반기 최종후보 선정
  • 사회팀
  • 승인 2021.01.12 13:43 ㅣ 수정 2021.01.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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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의 완성 시제품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호주 멜버른에서 레드백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한화디펜스가 밝혔다.

시험평가를 위한 레드백 시제품 차량 3대를 호주 육군에 인도하기 전 열린 행사로 레드백 장갑차의 실제 포탑과 각종 무장체계, 센서 등이 조립된 '완전체'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호주서 처음으로 공개된 한화 장갑차 '레드백' 완성 시제품.

레드백 장갑차는 2019년 9월 독일 라인메탈디펜스(Rheinmetall Defence)사의 '링스(Lynx)' 장갑차와 함께 호주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의 최종 2개 후보로 선정됐다.

호주는 다음 달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차량성능과 방호, 화력, 운용자 평가, 정비·수송 등의 시험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호주 육군에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를 도입하는 '랜드 400 3단계 사업'은 획득비용과 훈련 등 각종 지원체계, 시설 건설 등을 포함해 14조∼20조원 규모에 달한다.

호주에 서식하며 강한 독을 지닌 붉은등과부거미(redback spider)의 이름을 딴 레드백 장갑차는 최고속도 65kph, 항속거리 520km로 기동성이 우수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 방호 설계와 강화 구조를 적용해 방호력을 대폭 향상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와 호주 빅토리아주 간 현지 생산시설 건립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레드백이 최종 후보로 선정돼 호주 현지 생산 계획이 이행되면 빅토리아주를 포함한 호주 전역에 7조6천억원 상당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레드백은 40여 년간 쌓아온 한화디펜스의 기술이 집약된 동급 최강의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라며 "현지 시험평가에서 압도적인 기술과 성능을 입증해 호주 사업 최종 경쟁에서 승전보를 전해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회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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