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2020 온라인 코딩파티'에 총 65만9천935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게임처럼 익히고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체험 행사다. 올해에는 AI와 창업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 19개를 도입했다.

24일 과기정통부는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한 블록코딩 '달려라 펭수'와 '뚜앙과 블록코딩 첫걸음'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AI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올해 6월 시즌1 5천289명에서 올해 10월 시즌2 1만4천894명으로 181.6% 증가했다.

코딩을 통해 창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스타트업 만들기'에는 3천80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온라인 코딩파티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AI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 커졌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60.9%, '그렇다' 24.9% 등 긍정적 응답이 전체의 85.8%였다.

향후 온라인 코딩파티에 계속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참가자도 92.1%였다.

주요 체험 소감으로는 '쉽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하고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었다'와 '초보자들도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었다'가 많았고, 앞으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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