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GN그룹의 자회사인 자브라가 무선 이어버드 '엘리트 85t'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자브라 엘리트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기존 제품에 탑재한 표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한 '어드밴스트 ANCTM'를 지원해 강력한 소음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버드 내부에 12㎜ 스피커를 장착해 풍부한 사운드와 저음을 구현했다.

▲ 엘리트 85t.

또 고음질 통화 및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유닛당 3개씩 총 6개의 마이크를 내장하고 컴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안정적인 착용감과 밀착감을 제공하고자 인체공학적 세미 오픈형 구조로 설계하고 타원형 모양의 이어팁을 제공한다.

전용 듀얼 칩셋을 통해 ANC 및 사운드 기능을 최적화했으며 '히어스루'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만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ANC 및 히어스루 기능은 5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자브라 사운드 플러스(Jabra Sound+) 앱에서 슬라이더를 통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소음 제거 수준을 설정하거나 외부 소리 음량을 조절하면 된다.

엘리트 85t는 ANC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최대 5.5시간, 충전 케이스를 활용할 때 최대 25시간, ANC 기능을 비활성화시킨 상태에서는 최대 7시간, 충전 케이스 활용 시 최대 3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앱 등록 시 먼지 및 땀에 대한 2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올해 자브라에서 새로 선보인 소프트웨어 기능인 '자브라 마이컨트롤' 및 '자브라 마이사운드'를 '자브라 사운드 플러스' 앱과 함께 활용하면 개인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알렉사,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비서를 연동할 수 있다.

티타늄 블랙 컬러부터 출시된 엘리트 85t는 자브라 공식 온·오프라인몰에서 2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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