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건물 외벽에 LG 올레드 TV를 알리는 초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옥외광고는 후면 조명을 활용하는 라이트박스 형태로 크기는 가로 13m·세로 50m다, 전체 면적은 650㎡다. 국내에 설치된 라이트박스형 옥외광고물 중 가장 큰 규모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외벽에 LG 올레드 TV 초대형 옥외광고.

5일 LG전자는 이번 광고에 '압도적 1위 LG 올레드 TV'라는 문구와 맹수 이미지를 사용해서 LG 올레드 TV의 선명한 화질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제품 사진도 사용해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광고가 설치된 테헤란로 일대는 일일 유동 차량대수가 8만대 이상이고 인근 지하철역 하루 이용객은 12만명이다. LG전자는 "옥외광고를 통해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에게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성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헤란로 일대는 2016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옥외광고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옥외광고들이 설치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4월에는 높이 26m 직육면체 형태 지주 구조물을 세우고, 구조물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로 12m, 세로 21.8m 크기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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