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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빛바랜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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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1 08:58 ㅣ 수정 2020.09.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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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집권여당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4월15일 총선서 압승한 민주당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거대여당으로 출발했다. 오죽하면 당시 이해찬 대표는 장기집권까지 운운하면서 민주당 세상을 꿈꿨다.

그것도 잠시 딸 특혜입학 조국(전 법무부장관)사태에 이어 드루킹 김경수(경남도지사) 사건- 성 추행 오거돈 부산시장 추태- 이어진 성희롱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까지 악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최근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군 휴가특혜 의혹으로 세상이 온통 난리다. 그 것도 부족했던지 타이밍 맞춰 배임과 사기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불구속 기소됐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 생각은 참담하다. 지난정권에 실망해 표심을 몰아줬더니 하는 모습이 가관이라는 표정이 역력하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 핵심세력인 ‘조국 & 추미애’ 자녀 특혜문제는 전형적인 권력형 청탁비리라는 게 야당의 비난이다. '아빠찬스· 엄마찬스'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사건들은 집권여당이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 덕(lame duck)을 자초하는 모습이다.

자고일어나면 터지는 여당의 스캔들은 어디까지 나올 것인가. 여당 내에서도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어디서부터 꼬이게 된 것일까. 민주당의 이어지는 불신의 고리는 멈출 기색이 없다. 문재인 정권 초기부터 이어지는 여당의 그릇된 모습에 국민들은 기가 찰 노릇이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것 없다’지만 집권여당의 계속되는 부정적인 모습은 그들이 과거정권을 몰아세우던 것과 견줘 조금도 다를 바 없다.

‘내로남불’ 이란 것을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여당의 모순을 문재인 대통령은 어떻게 바라볼까. 묵묵부답이다.

문재인 정권의 문제점은 친문세력의 권력집중이다. 이 틀 안에 속해 있으면 정권하에서 보장(?)을 받기 때문에 철저한 협력체제가 구성되어있다. 예컨데 '추미애와 이해찬'처럼 그들만의 리그다.

그래서 민주당내 권력 중심축에 있는 이들이 늘 스캔들 주인공이다. 대통령 다음이 나란 착각이 주는 권력 과시의 병폐다.

조국- 김경수- 추미애 문심(心) 3인방에서 잘 나타난다. '나 아니면 문재인 정권은 안 된다'라는 시각이 절대적이다. 즉'나 만 이어야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5선의 추 장관은 법무부 장관직이 알바고, 속내는 당청의 부통령이다. 그런데 감히 검찰총장 따위가 엉겨 붙는(?) 자체가 기분 나쁘다는 태도다. 더군다나 내아들이 아파서 휴가좀 갔다온 게 무슨 대수냐는 모습이다.

이런 과욕은 새로운 권력이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문심'에서서 '추심'으로 정착화 되는 모양새다. 그들만의 리그 대물림이다.

하지만 윤미향 의원이 범죄 의혹을 지닌 채 국회에 입성한 것만 봐도 현 정권이 얼마나 '그들만의 리그'가 화근을 불러오는지 짐작된다.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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