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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새만금 2.4GW 태양광 사업 중 200MW…"친환경 기업 도약"
  • 윤세훈 기자
  • 승인 2020.09.19 07:11 ㅣ 수정 2020.09.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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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새만금개발청이 주도하는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에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SK E&S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2.4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 중 200MW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새만금개발청은 작년 초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 1월 컨셉 공모를 진행해 총 4개 사업자를 뽑았다.

이후 첫 번째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15일 본입찰을 진행했고 SK E&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 새만금 클러스터 조감도.

SK E&S는 본입찰에서 새만금을 네덜란드의 '알메르'와 비슷한 미래산업과 혁신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알메르는 매년 5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자급자족 신도시로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7번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구체적으로 SK E&S는 새만금 창업클러스터 구축에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우수 앵커기업(선도기업)과 인력을 유치하고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문화와 커뮤니티가 융합된 복합형 도서관과 문화체험 공간 등을 조성해 이 지역을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 글로벌 IT 기업들을 유치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특구를 조성하는 등 새만금을 아시아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SK E&S 유정준 사장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해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E&S는 이 기회에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SK E&S는 현재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110MW 규모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태양광 발전소는 전국 36개 지역에 47MW 규모로 가동 중이다.

향후에는 국내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을 합쳐 최소 2GW 규모의 설비를 운영하고,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각각 5GW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은 충남 서산과 당진, 전남 완도 지역에 750MW를, 풍력발전은 전남 신안 지역에 96MW를 추진하고 800MW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도 검토 중이다.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 SK이노베이션 울산 공장 등 국내 총 17개 사업장에서는 약 354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345MWh 규모의 ESS 기반 가상발전소(VPP)를 운영 중이며 올 7월 미국 선런(Sunrun)과 가정용 에너지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도 세웠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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