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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IT기업, 사회적 책임 더 많은 관심"
  • 정종희 기자
  • 승인 2020.09.18 10:33 ㅣ 수정 2020.09.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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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IT업계에 "지속적인 산업 성장과 안전한 가상 공간을 위해 사회적 책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최 장관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인터넷 산업의 대표 주자들을 릴레이 인터뷰하는 영상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기협은 이날 8번째 인터뷰로 최 장관과 대담을 나눈 영상을 공개했다.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 장관은 향후 인터넷 산업이 기울여야 할 노력을 묻자 "인터넷 기업은 초기에는 작은 벤처로 시작했지만, 국민들 관심과 응원 속에서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사회적 책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 일자리 확대,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등 세세한 부분까지 고민해서 인터넷 산업이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의 사이버 공간도 물리적 공간과 마찬가지로 공정하고 안전하며 건전한 공간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10∼20년 뒤 변화에 관해서는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나타날 '초연결시대'의 모습은 상상조차 어렵다"며 "일상생활의 모든 사물과 사람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만물 인터넷 시대로 진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고, 가상현실·증강현실 활용이 일반화되고, 비대면 진료가 일상화될 것이며 자율 주행 자동차도 확산할 것"이라며 "제조·의료·교통·물류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미래가 실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01년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를 달성했던 것"이라며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발전지수 3년 연속 세계 1위를 한 것과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세계 최초 5G 상용화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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