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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시스템, 클라우드 100% 전환2025년까지 18만5천대 단계적 이전…연내 로드맵 수립
  • 사회팀
  • 승인 2020.09.16 12:07 ㅣ 수정 2020.09.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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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년까지 전체 정부 기관의 정보시스템을 민간·공공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중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16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소속·산하 공공기관 2천여곳의 정보시스템과 전산실 운영 현황을 전수조사해 기관별 클라우드 전환계획을 취합, 클라우드 이전·통합을 위한 중기계획(2021∼2025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전환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정부혁신 발전계획' 과제 중 하나다.

▲ 정부기관 정보시스템 운영 현황 및 클라우드센터 전환 목표.

기관별 전산실에서 분산 운영 중인 공공정보시스템을 2025년까지 공공·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통합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현재 전체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의 정보자원은 22만4천대다. 이 중 3만9천대(17%)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정부 전용 데이터센터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고, 기관마다 따로 운영하는 나머지 18만5천대(83%)가 전환 대상이다.

정부는 클라우드 전환율을 내년 22%, 2022년 50%, 2023년 67% 등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2025년에는 전체 정보자원을 공공·민간 클라우드센터로 통합하는 것을 잠정 목표로 정했다.

행안부는 "공공정보시스템의 80%가 소규모 전산실에서 취약한 보안상태로 운영 중이고 시스템도 낡아 교체가 필요하다"며 "이를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통합운영환경으로 전환해 보안성을 높이고, 긴급상황·재난 등으로 사용량이 급증할 때 더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은 보안을 위해 정보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보안영역', '민관협력영역', '보안인증영역'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국가안보나 수사·재판, 내부업무 등 중요 정보를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클라우드센터인 보안영역으로 이전한다.

대국민 공개용 정보나 효율적 활용이 필요한 정보시스템은 안전성이 검증된 민간클라우드인 '보안인증영역'으로 옮긴다. 나머지는 민간기업이 설비·서비스운영을 맡고, 정부 기관은 보안·관제를 담당하는 민관협력영역으로 전환한다.

공공정보시스템이 이전하는 민간클라우드는 정부의 보안 인증을 받은 업체로 한정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행정·공공기관이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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