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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설립 1천호 돌파과기정통부, 연매출 7천400억·고용 3천900명
  • 윤상진 기자
  • 승인 2020.09.02 15:42 ㅣ 수정 2020.09.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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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성과 사업화 모델인 연구소기업이 도입 15년 만에 설립 1천호를 돌파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국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날 오후 대전 ICC호텔에서 '연구소기업 1천호 달성'을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된 기업으로, 공공연구기관이 기술공급계약자를 넘어서 주주로서 기술사업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업화 모델이다.

연구소기업은 2006년 콜마BNH㈜가 제1호로 설립됐으며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액츠, ㈜원큐어젠, ㈜케이에스에코텍 등 3개 연구소기업이 각각 999~1천1호 등록증을 받았다.

연구소기업은 2019년 기준 총매출액이 7천394억원, 고용 3천910명으로 각각 지난 5년간(2015~2019년) 26.1%와 3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5년 차 생존율도 75.0%로 일반기업(28.5%)보다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마BNH가 2015년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되고 지난해 수젠텍과 신테카바이오가 잇달아 상장된 데 이어 미코바이오메드, 진시스템, 마인즈랩 등 3개 연구소기업이 올해와 내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 영상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 유공자 표창에 이어 연구소기업 전용펀드 조성을 위한 선배기업의 펀드 출자 협약 체결과 투자유치 협약, 연구소기업 성공사례 공유 패널토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5년간의 양적 성장을 넘어 세계 수준의 고기술·신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소기업 신성장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에는 ▲ 고기술·신산업분야 창업 확대 ▲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다양화 ▲ 전용펀드 조성 및 투자확대 ▲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정비 등이 담겼다.

과기정통부는 추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 비전을 구체화하는 '연구소기업 신성장전략'을 마련해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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