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영국 FTSE(Financial Times Security Exchange)가 발표한 'FTSE4Goo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FTSE4Good 지수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만든 사회책임투자지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10일 LG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비자 가전(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자원 활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순환경제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 줄이고 외부에서 탄소감축 활동으로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탄소중립2030'를 선언했다. 지난해 제품 생산단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2017년보다 약 22% 감소했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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