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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90조 '국내 최고'삼성, 2위 현대차보다 8배…'최고 성장률' 쿠팡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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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8 18:00 ㅣ 수정 2020.08.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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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브랜드파이낸스 '2020년 한국 최고 브랜드 50' 발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90조원에 육박해 한국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2위에 오른 현대자동차에 비해 8배 이상 큰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상위 50대 브랜드 총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 이상에 달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20년 한국 최고 브랜드 50'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브랜드파이낸스가 한국 50대 브랜드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번도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89조9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이는 9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앞서 2018년 조사에서 기록한 88조8500억원을 넘는 역대 최고치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삼성전자에 대해 "한국 최고 브랜드임과 동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있는 B2C 브랜드, 그리고 세계에서 5번째로 비싼 글로벌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 1월 발표한 '글로벌 500대 브랜드'에서도 삼성전자는 아마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5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성장세에 대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마트폰 매출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삼성전자는 글로벌 락다운이 시작될 때 예측했던 것보다 더 큰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은 2위는 현대자동차로 올해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0조9533억원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삼성전자의 8분의 1 수준이다.

이밖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텔레콤 ▲신한은행 ▲기아차 ▲KB금융 ▲KT ▲삼성물산 등이 '톱10'에 선정됐다. 특히 2위 현대차부터 10위인 삼성물산까지 브랜드 가치를 모두 합쳐도 57조원에 불과해 삼성전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20년 한국의 50대 브랜드를 대기업 집단별로 살펴보면 삼성 계열사(삼성전자·물산·SDS·화재·생명·호텔신라·SDI)가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와 SK그룹이 각각 4개사가 랭크됐고 LG그룹은 LG화학과 LG유플러스 2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파이낸스에 따르면 올해 국내 50대 브랜드 총합은 23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약 37.8%에 달한다. 올해 50대 브랜드 리스트에 새롭게 진입한 곳은 롯데, 카카오, 삼성SDI, 대림, 교보생명, CJ오쇼핑 등 6개사다.

올해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크게 성장한 곳은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인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3% 늘었다. 쿠팡은 앞서 2019년에도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126.9% 뛰었다.

또 ▲CJ제일제당(64.8%) ▲기아차(23.5%) ▲산업은행(17.8%) ▲에쎄(15.6%) 등이 브랜드 가치 증가폭 상위 기업으로 꼽혔다.

반면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LG유플러스로 4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화수(25.8%), SK하이닉스(23.1%), 현대해상(23.0%), SK텔레콤(20.3%) 등도 올해 브랜드 가치가 20% 이상 쪼그라들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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