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글로벌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개설해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7일 ETRI는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이 분야 핵심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특화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교육과정을 마련됐다고 전했다.

엔비디아의 AI 교육 프로그램인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영상 처리 분야 과정을 시작으로 아마존웹서비스의 AI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기계학습플랫폼 과정 등이 운영된다.

비대면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AI 분야 국내외 온라인 교육과정도 함께 제공한다.

전담교육장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고성능 GPU 서버 등 AI 교육용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TRI는 내년 상반기 다른 연구기관에 교육 플랫폼을 개방하는 한편 수도권·대구 경북권·호남권 등 지역 연구센터와 연계한 지역 산업 특화 AI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