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시음 행사를 대폭 늘린다.

6일 LG전자는 LG 홈브루 시음 장소를 전국 LG베스트샵 100곳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음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달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행사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LG전자는 올해 2월부터 시음 행사를 시작했으나, 하이프라자 본사에서만 맥주 제조가 가능해 매번 본사에서 제조한 맥주를 시음 행사 장소로 옮겨야 했다.

▲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에서 'LG 홈브루' 시음행사를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세청이 규제혁신 차원에서 하이프라자 본사 외에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서만 진행되던 시음 행사를 전국 곳곳의 LG베스트샵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0월 LG전자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해 주류 제조면허 임시허가를 내줬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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