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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하철에 마스크 쓴 채 안면인식 요금 결제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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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4 18:27 ㅣ 수정 2020.07.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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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도시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얼굴인식을 통해 지하철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4일 하얼빈(哈爾濱)신문망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일부 지하철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관련 결제방식 가동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마스크를 벗거나 교통카드를 꺼내 인식기에 접촉할 필요 없이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허난성 정저우(鄭州) 당국은 지난해 12월 전체 지하철역에 안면인식 결제 방식을 도입한 바 있지만, 마스크를 쓴 채로도 얼굴인식을 통해 지하철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은 중국 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얼굴인식 결제를 원하는 경우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얼굴 정보를 등록하고 위챗페이 등 결제수단을 연동하면 된다.

이후 지하철을 탈 때 탑승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카메라에 얼굴을 갖다 대면 컴퓨터가 미리 등록된 얼굴 정보를 인식해 문을 열어준다.

중국에서는 교통법규 위반자 식별이나 음식점 결제 등에서 광범위하게 얼굴인식 기술을 쓰고 있는데, 관련 기술의 무분별한 적용이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로 이어져 '빅 브라더 사회'를 만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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