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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 8TB SSD 메모리 출시
  • 윤상진 기자
  • 승인 2020.07.01 09:46 ㅣ 수정 2020.07.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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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대 용량의 소비자용 4비트(QLC) 낸드플래시 SATA SSD, '870 QVO'를 출시했다.

이번 '870 QVO 시리즈'는 저장 용량을 기존의 2배인 8TB(테라바이트)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용량의 동영상을 490회까지 넣을 수 있는 최고 용량이다.

삼성측은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온라인쇼핑, 게임 등의 수요가 늘면서 PC 성능 향상을 위해 하드디스크를 SSD로 바꾸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용량 SSD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의 고용량 4비트 SSD '870 QVO'.

'870 QVO 시리즈'는 8TB·4TB·2TB·1TB까지 총 4가지 모델로 나뉘며 지난달 30일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글로벌 4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4비트(QLC) 낸드플래시는 1개의 셀(Cell) 당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고용량 스토리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4비트(QLC)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860 QVO'시리즈를 출시해 소비자용 고용량 SSD 시장을 빠르게 확대했다.

이번 '870 QVO 시리즈'는 용량을 두 배로 높인 것은 물론 속도도 SATA 인터페이스 한계에 근접할 정도로 향상시켜 고용량·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터보 라이트(Intelligent Turbo Write) 기술로 연속읽기, 쓰기 속도를 각각 560MB/s와 530MB/s로 향상시켰고, 임의 읽기 속도도 98K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로 기존대비 13% 높여 더 빠른 부팅과 멀티태스킹, 게이밍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8TB 모델의 경우 최대 2천880TB의 총 쓰기 가능 용량(TBW)을 제공하고 보증기간은 최대 3년이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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