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8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이미지는 티타늄 소재가 적용된 블랙과 브라운 색상으로 물리 회전식 베젤이 탑재된 모습이다. 심전도 측정과 혈압 측정 등 건강 관련 기능도 새롭게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간) 유명 IT 트위터리안인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워치3의 렌더링 이미지를 게재했다.

▲ 갤럭시워치3 렌더링 이미지

블랙 모델은 45mm 모델이고 브라운 모델은 41mm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블랙 모델은 블랙 가죽끈 주변으로 흰색 스티치가 들어갔다. 브라운 모델은 로즈골드에 가까운 색이다.

갤럭시워치3에는 예상대로 물리 회전식 베젤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물리 회전식 베젤을 디지털 베젤로 바꿨다.

또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으로의 시간 표시, 배터리 잔량, 날씨 등이 적용된 워치 페이스도 새롭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3의 기본 사양은 ▲1.4인치 슈퍼 아몰레드 화면 ▲1기가바이트(GB) 램 ▲8GB 저장용량 ▲5기압 방수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MIL-STD 810G) 인증 ▲고릴라 글래스 DX ▲5와트(W) 무선 충전 ▲NFC ▲삼성 페이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41mm 모델에는 247밀리암페아(mAh) 45mm 모델에는 340mAh가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워치3는 혈압 측정은 물론 심전도(ECG) 측정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은 혈압 측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올 3분기에는 심전도 측정까지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워치3는 다음 달 공개된 뒤 8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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