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독립영화관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9일 서울, 대전, 대구, 전주, 부산 독립영화관 5곳에서 '청춘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 KT에 따르면 청춘해 콘서트는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3부 콘서트를 각 지역 독립영화관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인디밴드 ‘만쥬한봉지’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청춘해' 콘서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 1부에는 배우 이제훈이, 2부에는 독립영화 '초미의 관심사' 감독 남연우와 배우 치타가, 3부에는 가수 김우석이 출연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행사 시작 전에는 각 지역 아티스트가 영화관에서 사전 공연을 진행하고, 행사 후에는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레 tv와 Seezn(시즌), 올레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국내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문화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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