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0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 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 신규 운영기관으로 단국대·한국마이크로소프트·네이버 컨소시엄, 현대엔지비·현대자동차 컨소시엄 등 2곳을 선정했다.

8일 교육부는 이 같이 밝혔다.

매치업은 대학생이나 구직자·재직자가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단기간에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도입됐다.

단국대·한국마이크로소프트·네이버 컨소시엄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현대엔지비·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지능형 자동차 분야에서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선정된 컨소시엄에 올해 3억2천만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기업과 대학 등의 관심에 부응하고 매치업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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