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면접 방식으로 환경 관련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www.ecojobfair.com)가 오늘 부터 7월 17일까지 개최된다.

2일 환경부는 기업의 환경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환경 전문인력의 취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처음으로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6월 한 달간 순차로 채용 공고가 게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환경기술인력 등록, 서류심사, 온라인 화상 면접, 합격 통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운영사무국은 기업과 구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비대면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일정 조율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올 하반기에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 대규모 현장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온라인 박람회와 하반기 현장 박람회 사이에도 구인 기업과 환경기술 인력을 상시로 연결해주는 등의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 분야에 도전하는 미래인재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환경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