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운영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엑스클라우드)의 게임 타이틀을 100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양사는 '배트맨 아캄 나이트', '오리와 도깨비불' 등 4개 게임을 추가했다.

5G 기반 핵심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는 지난해 10월 첫 서비스 때 29개 게임으로 시작해 7개월 만에 게임 종류를 3배 넘게 늘렸다.

▲ SK텔레콤은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 '엑스클라우드'에 '배트맨 아캄 나이트' 등 4개 게임을 추가했다.

양사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엑스클라우드 체험단의 90%는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게임을 엑스클라우드로 처음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단의 55%는 엑스클라우드에서 5가지 이상 게임을 즐겼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반응과 이용 후기를 꼼꼼히 살피는 중"이라며 "대작 게임을 확충하고 더 많이 한글화해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을 상용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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