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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삼성·LG·애플' 3파전메마른 시장에 '단비'...3사3색 경쟁
  • 산업팀
  • 승인 2020.05.30 12:03 ㅣ 수정 2020.05.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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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스마트폰 시장에선 2월에 신제품을 공개하고 4월께 출시하는 게 '공식'이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월에야 신형 스마트폰들이 선을 보였다.

프리미엄(고급) 스마트폰을 간판으로 내세우는 공식도 깨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은 나란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저가폰을 출시했다. 코로나19 탓에 스마트폰 시장이 바짝 메말랐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9천5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2014년 1분기 수준으로 돌아간 셈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기에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교체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론 중저가폰이 소비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엄급 성능 삼성 갤럭시 A51

삼성전자 '갤럭시 A51(5G)'는 57만2천 원으로 중저가로 분류되나, 성능은 프리미엄급이다. 무엇보다 중저가폰으론 드물게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채택했다.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3도 화각의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자연스러운 아웃 포커싱 효과를 내는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동영상도 흔들림을 방지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을 지원해 역동적인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6.5인치 대형이고, 128GB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저장공간도 넉넉하다. 4천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출시된 A51(4G)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2.3%의 점유율을 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자리에 올랐다.

◇물방울 디자인 호평… LG 벨벳

LG전자는 '벨벳'으로 5월 스마트폰 대전에 뛰어들었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로 배열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4개의 카메라를 직사각형으로 배열해 '인덕션'(전기레인지)으로 불리는 갤럭시S20이나 아이폰11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손에 착 감기는 '손맛'도 호평이다. 화면 좌우 끝을 구부려 타원형을 만듦으로써 손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3D 아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 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표준,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심도로 구성됐다. 피사체 대비 배경을 흐리게 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이 강화됐고, 4개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 덕택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동영상 촬영 때 주변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을 활용하면 음성을 보다 또렷하게 담을 수 있다. 화면 크기는 6.8인치, 배터리 용량은 4천300mAh다. 128GB 내장 메모리, 퀄컴의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됐다. 가격은 89만9천800원이다.

◇최상급 AP 장착… 애플 아이폰SE

'아이폰SE 2세대'는 애플이 4년 만에 출시하는 보급형 모델이다. 6인치 이상 대화면이 보편적인 최근 추세와 달리 4.7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한동안 보기 어려웠던 하단부 홈 버튼이 부활했는데, 의외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가격은 저장공간 용량별로 64GB 55만 원, 128GB 62만 원, 256GB 76만 원이다. 그런데도 프리미엄폰인 '아이폰11 프로'와 동일한 최신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 최대 강점이다. 카메라는 전·후면에 각각 700만, 1천200만 화소가 탑재됐다.

촬영 시 '인물사진 조명' 효과를 적용하면 가장 어울리는 조명을 사용할 수 있고, 사진을 찍다가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동영상이 촬영되는 '퀵 테이크'도 적용됐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아이폰8과 비슷한 수준으로 동영상 재생 시 최대 13시간을 버틸 수 있고, 수심 1m에서 30분까지 방수가 되는 IP67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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